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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올해의 굿피플, 송한상&임보혁

2020-01-15조회수 3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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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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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올해의 굿피플 임보혁 사원과 송한상 사원

굿윌스토어에서는 매월 굿피플을 선정한다. 굿윌스토어의 가치를 가장 잘 실천하며 성실한 직원이 굿피플이 된다. 연말에는 월간 굿피플 중에서 2명이 ‘올해의 굿피플’로 선정된다. 굿피플 가운데 최고의 굿피플인 이들은 그해 굿윌스토어에서 가장 뜨거웠던 직원이라고도 할 수 있다. 굿윌스토어 올해의 MVP 임보혁 씨, 송한상 씨를 만나보았다. 임보혁 씨는 2011년에 입사해서 물류팀을 거친 뒤 4년 전부터 오뚜기 용역팀에서 일하고 있다. 송한상 씨 역시 2011년에 입사해서 현재 영업팀에서 근무 중이다. 아래는 그들과의 인터뷰를 1문1답 형식으로 재구성해 보았다.(임-임보혁, 송-송한상)

올해의 굿피플에 선정됐다고 들었습니다. 소감 한 말씀 해주세요.
임 : 처음이라 그런지 기분이 매우 좋습니다. 부상으로 해외상품권을 탔는데, 이 돈으로 일본에 갈 생각을 하니 벌써 설렙니다.

송 : 상을 받을 당시 주변에서 많이 축하해 주셨습니다. 가족들은 물론이고 승연 씨, 우채 씨 등 동료 직원들도 축하해줘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저는 올해의 굿피플을 일종의 왕관이라 생각합니다. 내년에도 이 왕관을 쓰기 위해 열심히 달리겠습니다.

올해의 굿피플에 선정되는 것이 쉽지 않았을텐데, 비결이 뭐라 생각하세요
임 : 올해의 굿피플이 되기 위해 특별히 노력한 것은 따로 없습니다. 평소처럼 할 일을 끝내고 동료 직원의 일을 많이 도와줬어요.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다른 사람들 눈에 많이 띄고 칭찬을 많이 받았는데 그게 많은 도움이 된 것 같아요.

송 : 작년에 신발, 잡화, 주방용품, 의류진열, 정리, 청소 등 어디 하나 빠지지 않고 열심히 일을 했어요. 특히 기증하러 오시는 분들을 대하는 일이 가장 재밌기도 하고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부상으로 해외여행 상품권을 받으셨어요. 어떻게 활용하실거예요
임 : 여름휴가 또는 추석연휴 동안 어머니, 동생과 함께 일본에 갈 생각입니다. 작년에는 교토에 갔으니 올해는 도쿄에 가보고 싶어요. 원래 일본에 관심이 많아 가끔 혜화동에서 기모노 체험도 하고 초밥도 많이 먹는 편이죠. 아 그리고 동경에 아는 누나가 있는데 그 누나도 만나러 가려고 해요.

송 : 저 역시 올해 도쿄에 갈 생각입니다. 곧 도쿄올림픽이 열리니까 미리 가보고 싶어요. 일정은 아직 정하지 않았지만 가서 무엇을 할지는 생각해봤어요. 제가 일본음식 중에서 특히 일본식돼지불고기를 좋아하는데 일단 그것부터 먹을 거예요. 남는 시간에는 박물관 위주로 둘러보려고 합니다.

두 분 다 여행을 좋아하시는 것 같아요. 가장 좋아하는 여행지는 어디세요

임 : 학창시절 가장 좋아하는 과목이 지리였어요. 지리를 배우다보니 자연스레 여러 장소가 알고 싶었고 그래서 여행을 많이 다니게 된 것 같아요. 가장 좋았던 여행지는 인천의 차이나타운이에요. 중국음식을 가장 좋아하기도 하고 그곳에서 먹는 중국음식이 특히 맛있어요. 평소에는 가장 친한 동료 윤승현 사원과 지하철을 타고 여행을 많이 다녀요. 경복궁, 종로 등 사람 많은 거리에서 걷는 것을 좋아합니다.

송 : 제주도가 아무래도 가장 기억에 남아요. 고등학교 1학년 때 수학여행으로 가보기도 했지만 굿윌스토어 직원들과 함께 간 기억이 더 생생하게 남아있어요. 저는 도시보다는 산을 좋아해요. 대모산, 남한산성, 남산, 오대산, 수락산, 도봉산 등 안 가본 산이 없을 정도로 등산을 자주 다녀요. 등산여행도 나름의 매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여행 말고 좋아하는 취미가 있나요
임 : 사진 찍는 것을 좋아해요. 디지털카메라나 핸드폰으로 주로 풍경사진을 찍어요. 누구나 보는 도시, 저는 그 도시의 풍경을 저만의 방식으로 담으려고 해요. 여의도, 명동 등이 제가 가장 좋아하는 출사 장소랍니다.

송 : 조선일보, 중앙일보, 세계일보, 경향신문, 한국경제신문 등 모든 신문을 퇴근과 동시에 읽기 시작해요. 어릴 때부터 봐서 습관이 되어있죠. 신문에는 모든 것이 들어있어요. 저는 특히 신문의 미술, 문화면에 관심이 많아요. 아 그리고, 신문으로 중국어, 일본어도 배울 수 있답니다.

두 분 모두 성당에 다니시네요
임 : 저는 사실 어렸을 때는 교회에 다녔어요. 15살부터 성당에 다니기 시작했죠. 특별한 이유는 없었어요. 단순히 교회보다 성당의 분위기가 더 끌렸기 때문이죠. 또 성당의 교리가 더 맘에 들고, 특히 미사 시간이 가장 좋아요.

송 : 저는 6살부터 성당에 다녔어요. 최근에도 성당 청년캠프로 오대산을 다녀올 정도로 성당은 여전히 제 마음의 고향입니다. 주말마다 부모님과 함께하는데, 다만 동생은 성당에 나가지 않아요. 동생을 위한 기도는 해주지만 본인이 나오기 싫은 것은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해요. 작년 굿윌스토어에서 두 분 다 최고의 시간을 보내신 것 같습니다.

올해는 어떤 한 해를 보내고 싶으신가요
임 : 올해도 작년처럼 똑같이 열심히 일하고, 다른 동료들도 많이 돕고 싶습니다. 그러는 만큼 주변에서도 이런 제 모습에 대해 많이 칭찬해주고 인정해줬으면 좋겠어요.

송 : 올해의 목표는 작년처럼 ‘올해의 굿피플’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려면 열심히 일해야겠죠. 친구들과도 사이좋게 지내고 싶어요. 무엇보다 올해 또 은행 시험을 볼 예정이에요. 평소 하던 수학 공부를 더욱 열심히 해야겠죠. 목표는 신한은행이나 농협중앙회에요. 많은 사람들을 도와주는 은행원이 되고 싶어요.

전우람 기자 wr-08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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