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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코리아나호텔, 굿윌스토어 물품기증함 설치…"도심 속 기부 문화 확산"

2025-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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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나호텔


서울 광화문 한복판에 위치한 코리아나호텔이 비영리단체 굿윌스토어와 손잡고 나눔 문화 확산에 나섰다. 코리아나호텔은 최근 로비 층에 굿윌스토어 물품기증함을 설치하고, 호텔 이용객과 시민 누구나 기부에 동참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굿윌스토어는 개인과 기업이 기증한 중고 물품을 재판매해 얻은 수익으로 장애인과 시니어 등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착한 나눔 가게’다. 단순 기부를 넘어 ‘일할 기회’를 제공하며 자립과 존엄을 실현하는 이 모델은 전 세계에서 120년 역사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이번 기증함 설치는 굿윌스토어가 도심의 호텔과 협업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과 사회적 가치를 실현한 첫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코리아나호텔 관계자는 “광화문이라는 입지와 호텔의 특성을 살려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해왔다”며 “굿윌스토어와의 협업으로 작지만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굿윌스토어 측은 “누구나 기부로 참여할 수 있는 기증함은 단순한 공간 제공을 넘어,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의 씨앗”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도심 거점과 협업을 통해 기증 기반의 선순환 구조를 확산하겠다”고 전했다.


기증 가능한 품목은 의류, 잡화, 도서, 생활용품 등 사용 가능한 모든 물품이다. 코리아나호텔 로비 층에 마련된 기증함에 24시간 자유롭게 기부할 수 있다.


김승우 서울행복플러스 취재팀 | 조선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