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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광주 FC의 이색 기증 캠페인이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광주는 지난 25일 34라운드 FC 안양과의 홈경기서 팬들을 대상으로 물품 기증(or 응모권 구입) 캠페인을 전개하고, 참여 시 선수단 애장품 당첨 기회를 제공하는 ‘With Gwangju, 함께 나누는 DAY’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사회 가치 창출 기업 ‘굿윌스토어’와 함께한 사회공헌 프로젝트로, 팬들의 기증품을 재판매해 발생한 수익을 장애인 및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에 사용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100여 명의 팬이 참여해 의류, 잡화 등 총 200여 개의 물품이 기증됐다.
특히 이 캠페인은 ESG 경영의 우수사례로, 굿윌스토어에 따르면 이번 광주 팬들의 기증이 이산화탄소 860㎏ 저감, 소나무 95그루 식재, 물 54만 리터를 절약하는 사회적 가치를 창출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구단의 이색 캠페인에 광주 FC 홍보대사 조빈도 힘을 보탰다. 조빈은 팬들을 위해 구단 유니폼, 바시티 자켓 등을 기증 사은품으로 선뜻 제공했으며, 구단은 해당 사은품과 함께 오는 11월 2일 35R 제주 SK와의 홈경기에서 기증 캠페인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구단은 해당 캠페인 이외에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 중이다. 현재 관내 초등학교를 방문해 축구 교육을 진행하는 ‘광주 FC 드림킥스’, 미래세대 응원을 위해 올해 설립된 ‘광주 FC 유소년재단’등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힘쓰고 있으며, 지난 7월에는 어린이날 특별 ‘폼폼푸린 유니폼’을 경매로 판매한 수익금을 어린이 환자 치료 목적으로 전남대병원에 기부한 바 있다.
광주 노동일 대표이사는 “시민구단으로서 사회공헌 가치를 실현하고자 마련한 이번 캠페인에서 많은 관심을 가져주신 것에 대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캠페인서 기증된 물품은 ‘굿윌스토어 광주MBC옛터점’서 판매될 계획이며, 선수단 애장품 추첨 결과는 이번주 내 구단 SNS를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광주 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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