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 참여형 캠페인…환경보호 실천과 장애인 일자리 창출

AXA손해보험이 6월5일 세계 환경의 날을 기념해 밀알복지재단 굿윌스토어에 의류·전자제품 등 재활용 가능 물품과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후원금을 기부했다. [악사손보 제공]

AXA손해보험은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임직원 참여형 기부 캠페인 ‘2024 굿사이클링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굿사이클링 캠페인은 올해로 4년 연속 진행됐는데 밀알복지재단의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굿윌스토어’와 협력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자원 재순환을 적극 실천하고자 기획됐다. 

악사손보 임직원 모두 참여하는 이번 캠페인은 물품 기부를 통해 자연 보호와 복원에 앞장서고 장애인 일자리 창출 및 경제적 자립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기 위해 진행된다.

악사손보 본사와 전국 40여개 센터 임직원들은 각 가정에서 장기간 착용하지 않은 의류나 생활용품, 전자기기 등을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굿윌스토어’에 자발적으로 기증했다. 지난달 13일부터 3주간 2600여개 넘는 물품이 기부됐고 이 물품은 장애인 근로자들이 재가공해 굿윌스토어 도봉점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아울러 악사손보는 임직원 물품 기증에 들어가는 택배비 총액을 기부금으로 전달해 굿윌스토어 신규 매장 건립을 위한 모금 캠페인 ‘행복한 출근길’도 적극적으로 후원할 계획이다.

악사손보 관계자는 “악사손보는 나날이 심각해지는 기후위기 대응에 도움이 되고자 올해로 4년째 모든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형태의 자원 재순환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친환경 캠페인을 통해 환경 보호에 기여하고 장애인들의 사회적 활동 참여 기회 증대 및 경제적 자립을 실현하도록 도움의 손길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악사손보는 임직원 참여형 캠페인을 통해 환경 보호와 지역사회 나눔 활동에 적극저으로 나서고 있다. 지난해에 AXA그룹 지정 사회공헌활동 주간 ‘AXA Week for Good’에 동참해 임직원 및 가족과 함께 진행한 ‘플로깅 데이’가 대표적이다. 

앞서 악사손보를 비롯한 AXA그룹은 탄소저감 실천을 위해 석탄채굴 사업과 오일샌드 금융 인수 중단을 선언했다. 또 실질적 탄소 감축 및 에너지 사용량 감소를 위해 전사 차원의 ‘에너지 절약 캠페인’도 실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