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용품 브랜드 ㈜더블유비스킨은 작년 10월 밀알복지재단 굿윌스토어에 1억 9,000만 원 상당의 제품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기부된 제품은 크림밀크, 트리트룸, 폴메디슨, 무로 등 더블유비스킨의 대표적인 생활용품 브랜드에서 출시한 제품 4만 2,000점으로 굿윌스토어 전국 지점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굿윌스토어는 개인과 기업으로부터 중고 물품이나 재고·이월 상품을 기증받아 판매한 수익으로 장애인을 고용하는 장애인 직업 재활 시설로 사회적 편견과 일자리 부족으로 높은 취업의 벽에 놓인 장애인들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2011년 굿윌스토어 밀알송파점을 시작으로 현재 24개 지점에서 350여 명의 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더블유비스킨 고승환 대표는 “이번 기부는 장애인에게 자선이 아닌 자립의 기회를 제공하는 굿윌스토어와 함께해 더욱 의미가 남다르다”며 “작은 노력으로 인해 지역 사회가 보다 더 따뜻해 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앞으로도 진정성 있는 나눔 활동을 통해 ESG 경영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밀알복지재단 한상욱 굿윌본부장은 “굿윌스토어의 뜻에 공감하며 통 큰 기부를 한 더블유비스킨에 감사드린다"며 “이번에 기부된 제품은 금액으로 환산하게 되면 장애인 158명에게 한 달 월급을 줄 수 있는 분량에 달하며, 판매 수익금은 굿윌스토어를 통해 장애인 직원의 월급과 신규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쓰일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더블유비스킨은 헤어·바디, 뷰티, 생활잡화, 향수, 모자, 자동차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브랜드 통해 대중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기업으로 대한민국 브랜드 대상 14관왕을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