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할 곳이 없는 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선물해 주세요!
퍼실과 굿윌스토어가 기증식을 열고 깨끗이 세척된 옷을 기증하고 있다.
민주신문=승동엽 기자|퍼실(Persil)이 사회적 기업인 굿윌스토어와의 협업을 통해 수집한 옷 1000여 점을 기증했다고 28일 밝혔다.
퍼실은 지난달 서울시 성수동에 ‘퍼실 디스크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면서 ‘옷 기부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팝업스토어 방문객이 옷을 기부하면 퍼실 디스크로 세탁한 후 기부하는 행사로, 운영 기간 동안 1000여 점의 옷이 수집됐다. 퍼실은 당초 취지대로 수집한 옷을 퍼실 디스크로 깨끗이 세탁해 굿윌스토어에 기증한 것.
양 측은 지난 24일 서울시 도봉구 굿윌스토어 도봉점에서 깨끗이 세탁된 옷을 기증하는 기증식을 진행했다. 기증된 옷은 굿윌스토어 도봉점에서 판매된다.
퍼실 관계자는 “이번 기부는 소비자에게 재판매 돼 불필요한 쓰레기를 줄여 환경을 보호하고, 여기서 얻은 수익으로 장애인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뜻깊은 사회공헌활동”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는 지속가능한 활동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