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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경 보호와 장애인 고용 확대에 동시 기여
| 사내 기부함 운영으로 의류 등 1000점 모아
| 수익은 장애인 급여·직업재활 프로그램에 활용

제주항공 임직원들이 김포국제공항 승무원 라운지에 마련된 '물품 기부 캠페인' 기부함에 의류와 생활용품 등을 넣고 있다. 사진=제주항공
제주항공이 임직원 참여형 자원순환 캠페인을 통해 1000여 점의 기부 물품을 모아 전달했다. 제주항공은 1일, 최근 3주간 김포·김해국제공항 승무원 라운지에 기부함을 설치하고 임직원에게서 의류·생활용품·위생용품·화장품 등을 수집해 굿윌스토어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기부된 물품은 굿윌스토어 직원들의 상품화 과정을 거쳐 판매된다. 판매 수익은 장애인 근로자의 급여와 직업재활 프로그램 운영비로 활용돼 장애인 일자리 확대와 자립 지원에 기여하게 된다.
제주항공은 임직원 참여 기반의 자원순환 캠페인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2022년에는 아름다운가게에 기부 물품을 전달했고, 2023년에는 임직원이 모은 헌 이불과 항공편 운항 후 기내에 남은 담요를 유기 동물 보호소에 기부했다. 2024년부터는 굿윌스토어와 연계해 자원순환과 장애인 고용 지원을 동시에 실천하고 있다.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모두락(樂)' 카페도 2022년부터 우유팩 재활용, 커피박(커피 찌꺼기) 재활용 등 자원순환 활동에 참여하며 ESG 실천을 확장하고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물품 기부 캠페인을 매년 이어오고 있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다양한 ESG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출처 : 시장경제 - Market Economy News(https://www.meconomy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