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할 곳이 없는 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선물해 주세요!
[대구=데일리한국 김철희 기자] 한국농어촌공사 경북지역본부는 1일 본부 및 경북지역 17개 지사 직원이 모은 의류 및 잡화 1000여점을 굿윌스토어 창원점에 기부했다.
경북본부에서는 ESG경영(환경.사회.지배구조)의 일환으로 '함께 으쓱 실천 주간'을 도입해 10월 첫째 주부터 3주간 옷장 속 잠자고 있는 의류를 기부하는 '나눔옷장' 캠페인을 전사적으로 전개했다.
본부와 지역 전 직원의 옷장 속 잠자고 있는 의류 및 잡화 총 1000여점을 모았다.
'굿윌스토어'는 장애인 일자리 창출 및 환경 보호를 공유가치로 삼는 비영리 사회복지법인으로, 자원 재활용을 통해 장애인 일터를 확보하고 이를 통해 장애인들의 재정적인 자립을 지원하고 있다.
이 날 공사에서 기증된 물품은 장애인 근로자들의 분류 작업을 거쳐 굿윌스토어 매장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하태선 경북본부장은 "앞으로도 ESG 경영 실천과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기업으로서의 책무를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