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할 곳이 없는 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선물해 주세요!
[이뉴스투데이 이배윤 기자] 고양문화재단은 지난달 29일, 30일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사회적기업 ‘굿윌스토어 일산점’을 대상으로 업무 지원에 나섰다.
지원 범위는 가전제품 테스트, 의류 분류 등 기증물품 상품화와 봉투 접기 등의 업무로, 양일간 총 21명의 임직원이 참여했다.
고양문화재단은 지역의 대표 공공기관으로 매년 임직원과 함께 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 역시 직원들의 적극적인 호응과 참여로 지역 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특히, 이번 굿윌스토어 일산점과 함께 하는 사회공헌 활동은 기증품의 상품화 과정을 돕고 장애 직원들과 협업하는 과정을 통해 장애 직원들에 대한 편견을 개선하고 그들의 어려움을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자 지역의 대표적인 사회적 기업에 업무를 지원하는 계기가 됐다.
굿윌스토어 일산점(고양시 일산동구 소재)은 장애인과 사회적 약자들이 자립할 수 있는 일자리를 만들자는 선한 목적으로 2020년 설립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일하며 장애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기업과 후원단체로부터 기증받은 물품들을 가공 및 상품화해 수익금을 창출하고 이 수익금으로 장애인 근로자들을 고용하는 사회적 기업이다.
김백기 고양문화재단 본부장(대표이사 직무대행)은 “앞으로도 고양시의 대표적인 공공기관으로서 지역의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을 지원하며, 지역사회와 상생 발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