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할 곳이 없는 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선물해 주세요!
이종순(50·여) 사회적기업 굿윌스토어 봉사자는 기부품 정리를 하면서 언성을 높였다.
또 다른 봉사자 김진옥(48·여)씨는 “어떤 학교에서 신발 2 박스를 기증했는데 단 4켤레만 상태가 양호했다”며 “밑창이 다 닳는 등 너무 낡거나 오래 된 신발들이 많아 정리하면서 속상했다”고 토로했다. 김씨는 “활용할 수 없는 기증품으로 인한 인력과 시간낭비가 만만치 않다”며 “이런 기부는 하지 않는 게 도와주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처럼 쓸 수 없는 기부품 기증이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현재 기부품을 받아 재판매를 하는 사회적기업은 ‘아름다운 가게’와 ‘굿윌스토어’ 2곳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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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pr Posted 2015년 10월 26일